[ 관람 / 유적 ] 경주 불국사, 불국사 겹벚꽃

경주 불국사

주소 :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불국사

입장료 : 성인 - 6,000원 / 중. 고등학생 - 4,000원 / 초등학생 - 3,000원

주차요금 : 승용차 - 1,000원 / 대형차 - 2,000원

관람시간 : 주중 9시~18시 / 주말,공휴일 8시 ~ 18시 (반려동물 입장 불가)

불국사를 찾았다.

중,고등학교 때 소풍으로 자주 왔던 곳이었는데

성인이 되고 와보니 느낌이 달랐다.

어릴 적에는 역사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 왜 이런 곳으로 소풍을 올까 라는 생각밖에 안 했었다.

조금씩 나이를 먹고 보니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 것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불국사는 세계 문화유산 몰록에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석사탑(국보 제21호), 다보탑(국보 제20호), 청운교 백운교(국보 제23호)를 비롯해

국보 6점, 보물 6점, 국가지정 문화재를 보유한 사찰이라고 한다.

요것이 청운교 백운교라고 한다.

다리 아래의 일반인의 세계와 다리 위로의 부처의 세계를 이어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녔다고 한다.

통일신라 경덕왕 10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한다.

석가탑!! 어릴 적에 진짜 많이 본 석가탑~!

여기는 대웅전!

석가탄신일이 다가와서 등도 달아놓은 거 같다.

난 종교가 없지만, 절은 뭔가 모르게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느낌이 든다.

절에서 나는 향 냄새도 좋고, 목탁 소리도 좋다.

들려오는 산새 소리도 좋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풀 냄새도 좋다.

 

웅장한 절과 파란 하늘!

봄이 물러가는 듯 푸릇푸릇한 나무들~!!

초록초록한 게 눈이 맑아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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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물에 비친 다리가 이뻐서 찍어본다.

초록이가 마음을 너무 편안하게 해 주는 거 같다.

불국사를 다 보고 나오게 되면 겹벚꽃을 볼 수 있다.

벚꽃 지는 게 아쉽다고 생각하면 겹벚꽃이 반겨준다.

겹벚꽃을 보러 사람들이 많이 와있었다.

진짜 봄의 끝물인 거 같은 느낌 ㅠㅠㅠㅠ

바글바글 사람들.. ㅠㅠㅠㅠㅠ

겹벚꽃 몽글몽글 달린 곳에서 사진 한컷 찍고!!

여기서 빨리 벗어나버렸다.

겹벚꽃만 볼 거면 뒤쪽으로 바로 갈 수 있다.

입장료 필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