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용두네해장국
주소 : 제주 제주시 서해안로 456-4
영업시간 : 07시 ~17시(라스트오더 16시 30분 / 재료소진 시 조기마감)
전화번호 : 0507-1482-0932
주차장 있음 / 포장가능 / 2023년 10월 초 방문(총 세 번 방문)
제주도 한달살이를 하면서 제주공항을 많이 왔다 갔다 했다.
친구들 픽업 가고, 픽업해 주고...
'용두네 해장국'도 공항에 데리다 주고, 점심을 먹으려고 찾은 식당이다.
우무접짝뼈해장국이 유명하다고 해서 먹으러 갔다.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8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고, 가게 앞에 임시로 2대가 주차 가능하다.
주차할 곳이 없으면 길 건너에 주차할 곳이 많아서 주차는 걱정 없이 가면 된다.
우무접짝뼈국이 이 집의 베스트 메뉴였다.
얼큰 우무접짝뼈국 하나, 우무접짝뼈국 하나 이렇게 두 개를 주문했다.
예전에 다른 곳의 접짝뼈국을 한번 먹어봤었는데, 거기는 하얀 국물의 접짝뼈국밖에 없었다.
거기도 맛있어서 엄마랑 이모를 데리고 갔었는데, 여기는 어떨지 맛이 궁금했다.
드디어 나왔다!
반찬은 기본 3가지로 나왔고,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하얀 국물, 빨간 국물!! 빨간 국물은 진짜 얼큰해 보인다.
맛을 보니! 얼큰 접짝뼈국은 약간 감자탕 느낌이었다.
일반 접짝뼈국은 고깃국 같은 느낌이랄까...?
여기는 감자탕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래도 해장국답게 진짜 얼큰하게 맛있었다!!!
일단 고기를 다 발라내고, 양념에 찍어먹으니 꿀맛이었다.
거기에 국에 밥을 말아서 후루룩!!!
와! 진짜 속이 풀렸다.
그렇게 맛있게 먹고! 나왔다.
그리고 며칠 후에 공항 가는 길에 점심으로 또 한 번 들렸다.
다른 친구들도 맛있다고 한 그릇 뚝딱했다.
여기는 진짜 맛집인가 보다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엄마랑 이모도 제주도에 놀러 와서 이번에는 아침으로 여기에 들렸다.
평일 아침에 들렸지만, 제법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데 들어가면서 돼지냄새가 좀 난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줄 알았다.
그래서 일반 접짝뼈국 2개, 얼큰 접짝뼈국 1개를 시켰다.
메뉴가 나오고, 엄마랑 이모가 한입 먹더니 인상을 쓰는 것이었다.
왜 그런가 싶었는데, 국물을 먹으니 돼지누린내가 너무 많이 났다.
일단 시켰으니 먹긴 해야 해서 고기를 조금 말라서, 밥만 드시는 것이었다.
나도 얼큰 접짝뼈국을 먹었는데, 얼큰한 맛이라서 그런지 누린내는 덜했다.
잘못 삶은 건지.. 전날 음식인지.. 여하튼 엄마랑 이모를 데리고 왔는데 맛이 이래서 좀 속상했다.
두 번의 성공과 한 번의 실패....!!!
평일보다는 주말에 가면 좋을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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