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름
주소 :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1-1
입장료 무료, 연중개방
설명 : 서부 중산간 지역의 대표적인 오름 중의 하나이다. 산정부에 대형의 원형 분화구와 산정화구호를 갖는 신기의 기생화산체이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장소 중 한 곳이다.
주차장 있음 / 화장실 있음
제주도 애월이 있는 서쪽에 유명한 '금오름'에 다녀왔다.
제주도에는 오름이 많이 있지만, 유명한 오름이 딱 몇 개 떠오른다.
그중의 하나가 금오름!
'금오름'은 7년에는 일주일 동안 혼자 제주도여행을 할 때 와봤던 곳이다.
그때는 주차장이 있었지만, 흙바닥이었고,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혼자 올라가려니 조금 무서웠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때는 금오름이 유명하지 않았었는데...
그런데 이번에 갔더니 주차장도 시멘트로 잘 되어있고, 카페도 생겨져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서 혼자와도 무섭지 않게 같이 올라갈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았다.
금오름은 왕복 40분 정도 생각하면 될 거 같다.
금오름은 가는 길이 두 가지다.
하나는 가로질러서 가는 숲길이 하나 있고, 하나는 둘러서 가는 시멘트길이 하나 있다.
숲길은 조금 힘들어서 평탄하게 시멘트길을 가는 걸 추천한다.
편도 20분이면 올라갈 수 있는 오르기 쉬운 오름이라지만..
경사가 있기 때문에 더운 9월에 올라가기는 쉽지 않았다.
숨이 턱턱 막혀서..
20분쯤 오르니 끝이 보인 금오름!
금오름은 둥그란 분화구가 있었다.
며칠 전에 비가 왔던지라 분화구에는 물이 고여있었다.
금오름 분화구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했지만, 무성한 풀을 해치고 내려갔다 올라올 용기는 나지 않았다.
땀이 흘렀지만, 오름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더위를 식혀줬다.
도착했으니 사진 한 번 찍어주고!!!
그리고 금오름이 유명한 이유는 저녁노을 명소이기도 하고, 패러글라이딩 명소이기도 하다.
제주도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탈 수 있는 곳이 두 군데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금오름이다.
우리가 갔을 때도 패러글라이딩을 타는 분들이 계셨다.
눈앞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오름을 떠나는 분을 보는데 절로 탄성이 나왔다.
오름 중에서 높은 오름은 아니었지만, 제주도가 한눈에 보이는 게 시야가 좋았다.
금오름 위에서 보니 크고 작은 오름들이 보였다.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만 있었다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더 있고 싶었지만..
그늘이 없던 관계로... 여기까지만!
자연과 함께 하는 제주가 좋다.
진짜 나이가 들면 돈 모아서 제주도 와서 살고 싶다.
불편한 점도 있겠지만, 난 제주도가 너무 좋다.
그렇게 금오름을 구경하고, 천천히 내려왔다.
아이들과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오름이니 저녁노을이 질 때 한번 가봐도 좋을 거 같다.
금오름 분위기 좋은 카페 바이못(by MOT)
https://hellobongbong.tistory.com/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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