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 강릉 ] 강릉 막국수 맛집 웨이팅 필수 "본가동해막국수"

 

본가 동해막국수

주소 : 강원 강릉시 연곡면 성안길 47-3
영업시간 : 수 ~ 월 10시 30분 ~ 20시(라스트오더 19시 / 브레이크타임 15시 40분 ~ 17시) / 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 033-661-2263
주차장 : 있음(8대 정도)

 

 

 

여름 휴가로 3박 4일 동안 강원도 여행을 정했다.

올여름에는 강원도로 가는 피서객들이 많다는 소리에 우리는 6시 반에 출발했다.

아침 일찍 출발한 덕분에 차는 막히지 않았다.

점차 올라가니 풍경이 달라졌다.

바다가 보이면서 드넓은 수평선이 눈 앞에 펼쳐졌다.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옥계휴게소에 들렀다.

 

옥계휴게소

옥계휴게소

 

바다를 보니 강원도로 가는 느낌이 확 들었다.

부산 바다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바다!

색이 더 짙고 깊어 보이지만, 맑은 바다!

햇빛이 너무 뜨거웠지만, 이거 또한 즐기기~!

 

다시 강릉으로 출발~!

40분을 더 달려 점심을 먹기 위한 식당 도착!

본가 동해막국수!

친구가 가고 싶었던 동해막국수가 여기는 아니었지만, 배가 고파 다른 곳으로 이동 불가!

그냥 온 김에 먹기로 했다. 

식당 앞마당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주차할 곳이 없어서 어떻게 주차를 할지 망설이고 있으니, 단골손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가게 앞 길에 벽 쪽에 붙이면 된다고 하셔서 주차를 했다.

정말 고마운 분이셨다! 주차하는 거 까지 봐주시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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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 동해막국수 - 주차장, 화장실

본가 동해막국수

본가 동해막국수 - 메뉴판

 

물막국수 하나, 수육 소 하나를 시켰다.

비빔막국수도 먹고 싶었지만, 남길 거 같기에! 적당히!

 

본가 동해막국수 - 기본 찬

 

음식을 기다리고 있으니 기본 찬을 주셨다.

아주 조촐한 찬!

수육이 먼저 나왔다.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어보았다.

본가 동해막국수 - 수육 소

 

수육은 부들부들하니 맛있었다.

어디 가든 수육 맛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무 말랭이 대신에 명태식해가 나왔다. 난 못 먹는데ㅠㅠㅠ

쌈장에 찍어서 먹었다! 색은 저래도 쌈장이 진짜 맛있었다!

수육은 쌈장이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수육은 먹고 있으니 막국수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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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 동해막국수 - 물막국수

 

 

막국수를 슥슥 비벼서 한입 후루룩 먹어보았다.

잉? 한번 더 후루룩!

김맛이 많이 나는 막국수?

육수는 멸치육수 맛이 나는 막국수?

메밀국수 대신 일단 국수를 넣으면 물국수 같은 느낌의 막국수였다.

심심하면서 간이 세지 않는 맛이었다.

 

 

호로록! 깔끔하게 비웠다.

우리는 11시 반쯤에 도착했었는데, 먹고 있으니 점점 사람이 많이 왔다.

주걱으로 웨이팅 번호를 주셨는데, 관리하시는 분이 없어서 어수선했다.

그리고 주차를 도와주시는 분이 없어서 아수라장이었다.

 

다 먹고 차를 빼려고 했지만, 들어오려는 차로 길이 막혔고,

화장실이 급하다고 차를 세워놓고 그냥 간 사람도 있었다.

진짜 기본 매너를 똥꾸멍으로 장착을 했나... 후...

 

어찌해서 차를 빼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가게가 마을 안쪽에 있어서 골목으로 진입해야 하는 단점과 손님이 많이 오지만,

주차요원, 웨이팅 관리 등이 미흡한 점도 단점이었다.

 

강원도 막국수 맛이 비슷비슷하다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다른 곳을 가봐도 좋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