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미통닭
주소 : 전남 순천시 성남뒷길 3 풍미통닭
영업시간 : 매일 11시~24시
전화번호 : 0507-1324-7041 / 061-744-7041
화장실 : 있음(밖으로 나가야 함)
순천만국가정원 구경을 끝내고 저녁으로 '풍미통닭'을 먹기로 했다.
처음에는 다른 곳으로 가려고 했지만, 메뉴가 적어서 순천에서 유명한 '풍미통닭'을 선택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택시 잡기는 상당히 어려웠다.
차라리 차를 가지고 왔다가 숙소에 다시 주차를 하고 숙소 근처에서 택시를 잡았어야 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카카오택시도 잘 잡히지 않았고, 지나가는 택시도 없었다.
택시정류장에 콜택시가 있어서 전화를 했지만, 근처에 택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래서 카카오택시에서 추가 금액을 더 지불하고 택시를 불렀다.
풍미통닭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많았다.
대기표를 뽑으니, 6팀이 대기하고 있었다.
음식점이 아닌, 술을 함께 먹는 곳이라서 언제 자리가 나올지 몰라 다른 곳으로 갈지 고민을 했다.
막 먹고 있는 손님들도 있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거라 예상하고 다른 곳으로 가려고 발길을 옮겼다.
버스정류장으로 가니, 문자로 2팀이 남았다고 연락이 왔다.
다른 팀들이 기다리다가 돌아갔나 보다!
우리는 의자에 앉아서 대기했다.
20분가량 기다리니 들어갈 수 있었다.
나오시는 분이 "마늘이 너무 맵다. 입이 따가워"라는 말을 하시는 걸 들었다.
많이 매운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들어갔다.
풍미통닭에는 많이 달려있었다.
백 년 가게, 순천닭요기, 공식지정업소, 식신 등 많은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우리는 대표적인 메뉴! 마늘통닭과 맥주, 소주를 시켰다.
수제맥주도 있었지만, 우리는 그냥 일반 맥주!
기다리고 있으니, 양배추 샐러드와 김치, 참기름 + 마늘 양념, 치킨양념을 주셨다.
참기름과 마늘을 잘 비벼서 치킨을 찍어먹으면 된다고 하셨다.
김치가 진짜 맛있었다!
드디어 만난 마늘통닭!
마늘이 엄청 많이 발려져 있었다.
사장님께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주셨다.
사진을 다 찢으니, 손수 해체작업을 해주셨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는데, 프로의 느낌이 물씬 느껴졌다.
마늘장을 잘 비벼서 찍어먹으라는 말과 함께 사라지셨다.
치킨을 마늘장에 찍어먹으니 뭔가 오묘했다.
맛있는 것도 아닌, 맛없는 것도 아닌.. 이게 무슨 맛일까?
찍어먹는 마늘장은 나쁘지 않았다.
친구는 별로였는지, 소금을 달라고 해서 소금과 함께 먹었다.
그런데 통닭에 발려져 나온 마늘이 너무 알싸하고 매워서 먹기 힘든 정도였다.
이날만 유독 마늘이 매웠던 건지..
너무 매워서 발려져 있는 마늘을 걷어내고 먹었다.
제주도에서도 마농치킨을 먹었고, 다른 곳에도 마늘치킨을 먹었지만
순천이 제일 매웠던 거 같다.
그리고 우리 입에는 줄을 서서 먹을 만큼 맛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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