섶섬한그릇
제주 서귀포시 보목로64번길 60
영업시간 : 10시 ~ 16시(라스트오더 15시 / 일요일 정기 휴무)
전화번호 : 0507-1448-9199
주차장 있음(4칸) / 2023년 10월 초 방문
이번에 소개할 곳은 보말칼국수, 보말전복죽이 유명한 '섶섬한그릇'이다.
제주한달살이 중 엄마와 이모가 보말칼국수가 먹고 싶다고 해서 서귀포맛집을 찾았다.
서귀포에서 보말칼국수 맛집으로 '섶섬한그릇'이 유명했다.
차를 타고 가보니 근처에 '소천지'가 있었다.
소천지를 안 가보신 분들은 소천지 가서 사진 하나 찍고 가도 될듯하다.
도착 후 주차를 했다. 주차 공간은 자동차 4대를 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손님들이 많이 온다면 길가에 주차를 해야 할 거 같았다.
외관은 사진과 같이 아주 말끔했다.
보말전문점답게 보말칼국수, 보말전복죽, 보말비빔밥이 적혀있었다.
가게 앞에서 본 뷰다.
저기 보이는 섬이 섶섬이라고 한다.
바다 앞에 가게가 있어서 뷰맛집인 거 같다.
들어가 보니 1층에는 간단한 제주 주전부리를 팔았다.
가게 안은 깔끔하게 정돈된 곳으로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는 걸로 보였다.
1층에 앉으려고 했지만, 가게 주인아주머니께서 2층이 뷰가 좋다고 2층으로 가라고 하셨다.
우리는 보말칼국수 1개, 보말전복죽 2개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도 주방이 있었다. 밑반찬은 여기서 꺼내주시고, 추가는 셀프로 이용하면 된다.
음식은 1층에서 조리해서 음식엘리베이터로 올려주셨다.
2층 내부는 테이블이 많았다.
하지만 간격도 널찍했고, 복잡하다거나 정신없어 보이지 않았다.
사장님께서 왜 2층으로 올라가라고 했는지 알 수 있었다.
2층에서 본 뷰는 정말 멋있었다.
섶섬도 보이고, 바다!!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여기 특이한 게 귤도 주셨다.
지인분이 귤농사를 하는데 제주도 온 김에 맛보라고 그냥 몇 개씩 주신다고 하셨다.
여기 김치가 진짜 장난 아니었다!!
김치를 직접 담그시는 거 같았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시금치 같은 나물도 간이 딱이었다.
드디어 보말칼국수와 보말전복죽이 나왔다.
여기는 색이 다른 곳보다 진했다.
일단 보말칼국수에는 감자와 미역이 같이 들어있었다.
약간 미역맛이 나는 보말칼국수였다. 나는 나쁘지 않았다.
보말전복죽은 엄마랑 이모가 맛이 괜찮다고 했다.
그릇이 깨끗이 비우고 나왔다.
엄마랑 이모는 여기도 괜찮은 집인 거 같다고 얘기하셨다.
그리고 여기는 사장님 부부가 너무 친절했다.
찐으로 인심이 넘치시고, 손님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 하는 게 보였다.
엄마랑 이모도 아무리 맛있어도 불친절하면 가기 싫은데
여기는 제주도 오면 무조건 사람들 데리고 오라고 할 정도로 친절하셨다.
보말칼국수 집은 이제 2곳으로 갈 곳이 늘어났다.
소천지에서 놀다가 여기서 보말칼국수 한 그릇 하시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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